나들이

박상진호수공원
소재지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 4-9 테마
제목 박상진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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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송정저수지였던 박상진호수공원은 북구청에서 공원화 사업을 하면서 북구의 힐링 장소로 다시 태어났다. 도심에서 멀지 않지만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탁 트인 자연경관은 깊은 산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빼어난 경관으로 울산에서 가장 고요하고 맑은 호수공원으로 꼽힌다.

송정 박상진호수공원은 조국 광복활동을 하다 순국한 울산 북구의 역사적 인물 고헌 박상진 의사의 나라사랑정신을 기리며,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그래서 공원을 돌다 보면 곳곳에서 박상진 의사의 역사적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오른쪽에는 산을 끼고 왼쪽에는 호수를 바라보며 흙 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라 가족 단위로 운동하러 나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맑은 날 낮에 이 곳을 찾는다면 푸르른 호수를 보며 걱정과 근심을 모두 털어놓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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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모양을 형상화한 이 건물은 관리동으로 1층에는 화장실이 있고 2015년 9월 5일부터 2층에 휴게쉼터가 문을 열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3층 옥상전망대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무료로 개방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관리동 건물을 지나 조금만 걷다 보면 나오는 박상진 광장에는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생애 업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박상진 광장에서 가던 길 멈추고 박상진 의사의 업적을 돌아보며 울산의 충의정신을 되새겨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 같다.

넓은 호수에 비친 산의 모습을 바라보면 물안개 자욱한 산 속 피서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저녁 7시가 넘으면 박상진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등이 켜진다. 월마다 공원등 소등 시간이 다르니 공원 곳곳에 있는 안내판을 확인하여 소등 시간 20분 전에는 공원을 퇴장하는 것이 좋다.


공원등이 켜진 후 반대편 데크로드를 바라보니 빛이 호수에 반영되어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한다. 공원 곳곳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걷다가 앉아 쉬면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운동도 하고 동시에 여유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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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의사의 정신을 기리고자 조성한 공원의 테마에 맞게 곳곳에 역사적인 장면이 벽화로 그려져 있다. 가족단위로 운동을 오는 분들이 많던데 가족과 운동도 하고 아이들에게 우리 고장의 역사적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소중한 학습경험을 선사하는 어떨까.

산책길을 걷다 나오는 미로물정원은 물 속에 뿌리를 박고 자란 나무들 사이로 데크를 설치해 길을 미로처럼 연결해 놓은 곳이다. 데크 곳곳에 설치된 벤치에 앉아 울창한 나무들과 정원을 감상해보는 여유를 잠시 가져보도록 하자.

자연 물놀이터는 수심이 0.5m 에서 1m 사이라 어린이들도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여름의 끝자락이라 물이 거의 없었다. 이외에도 야외공연장, 피크닉장, 무릉정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휴식공간이 있다. 사방으로 보이는 경치를 감상하며 운치 있고 고요한 송정 박상진호수공원을 거닐어보자.

 

출처-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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