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입니다
송고시간2018-10-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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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드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상의를 탈의하고 찍은 영상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려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영상 속 윌리엄스는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가리고 있는데요.
"여성들에게 유방암 자가 진단을 상기시키기 위해 영상을 찍었다"
윌리엄스가 영상 제작의 동기를 밝히며 SNS에서 언급했듯이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입니다.
10월이 되면 한국유방암학회를 비롯해 전 세계 관련 기관이 핑크 리본을 내걸고 유방암 예방과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올해도 마라톤 참가비를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 치료비로 지원하는 '핑크런' 등 행사가 풍성합니다. 국내외 뷰티 브랜드는 '핑크 리본 에디션'을 출시해 유방 건강 인식 개선을 유도하죠.
유방암은 세계 여성암 중 발병률 1위입니다. 2015년까지 4년간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은 계속 하락하는 추세지만, 유방암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평균 4.0%의 증가세를 보였죠.
(출처: 한국유방암학회,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그래픽: 연도별 암발생률 추세/ 국가암정보센터)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만 명의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방암 예방을 위해 절주하고 표준체중을 유지하며 정기적으로 유방촬영 검사를 받으라고 권합니다.
출처: 한국유방암학회,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정기적인 자가진단도 중요한데요. 한국유방암학회(http://www.kbcs.or.kr)와 국가암정보센터(https://cancer.go.kr) 등의 홈페이지에서 유방암 자가진단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이한나 인턴기자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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