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아동수당 확대 적용대상자 1만1천730명

허광무 기자 기자 페이지

(울산=연합뉴스) 9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이 기존 만 6세 미만에서 만 7세 미만(9월 기준 2012년 10월생)으로 확대됨에 따라, 울산에서는 1만7천730명이 추가로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동수당은 그동안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계층 아동에게 지급됐으나, 보건복지부는 이를 9월부터 만 7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6세 생일이 지나 수당 지급이 중단된 아동들은 수당을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복지부와 관할 자치단체는 해당 아동 보호자에게 사전안내문과 문자메시지 등을 발송할 예정이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직접 신청해야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할 수 있다

울산시는 9월 말까지 매주 읍·면·동 신청과 처리 상황을 모니터링해 아동수당 누락자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 가정에 통지서·문자·전화 등으로 개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7/30 07: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