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외고산옹기마을 옹기체험
소재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3길 36 테마
제목 외고산옹기마을 옹기체험

 

 

국내 최대의 전통민속 옹기마을로 마을 전체가 옹기로 이루어져 이색적인 마을 풍경을 자아낸다. 울산옹기박물관에서는 옹기 제작 도구를 비롯해 옹기의 역사와 특성을 이해하기 쉬운 전시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옹기아카데미관에서는 가족이나 단체 등이 전통 옹기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직접 만든 옹기를 가마로 구워내 실제 생활 옹기품으로 활용 할 수도 있다.


▶  박물관 및 체험시설
- 울산옹기박물관 : 052-237-7896~7(무료 입장)
- 옹기아카데미관 : 052-237-7893, 체험비 : 개인 7,000원(단체 30명 이상시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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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마을은 여름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그 여름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 이것저곳을 찍어 본다. 이 꽃이 무슨 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들판에 피어 있고 앞에 쉴 수 있는 정자가 있으니 분위기가 아주 근사했다.
 

이곳은 전통옹기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목적도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옹기를 아직까지 만들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모여서 계승 발전시키고 나아가 이런 옹기들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들도 많이 있다. 그러니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장독을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찾으시면 된다.
 

요즘 여름 날씨는 참으로 예측을 하기가 힘이 든다. 맑은 날씨를 보여주었다가도 금방 흐려져서 비를 뿌리는가 하면 찌부등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번개와 천둥이 치기도 하고 우리나라도 점점 아열대 기후로 바뀌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날씨의 변화를 참으로 예측하기가 힘이 든다. 과거에는 6월이 장마였는데 요즘은 7월이 장마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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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컵 아니 작은 컵 옹기를 만들어 보았다. 직접 만들기 보다는 만들어진 옹기 옆에다가 무늬를 장식하고 꾸미는 일을 한다.
 

자 이건 맛뵈기로 컵을 만들어 본 것이고, 이제부터가 본격적으로 전통옹기 만들기 체험이 시작된다. 몇 분이 대표적으로 오랫동안 옹기를 만들어 온 선생님과 함께 체험을 해 보았는데, 이게 만드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작은 손놀림 하나에 옹기의 모양이 형성이 되고 조금이라도 어설프면 모양이 이상해지는 정말 장인정신이 필요한 행위가 아닌가 한다.
 

체험을 한 중국 유학생 학생은 만든 옹기를 들고 아주 이쁜 포즈를 보여준다. 그리고 몇 분이 더 체험 하였는데, 이런 식으로 전통옹기만들기 체험 행사가 마무리 되고 만든 옹기는 구워져서 이런 식으로 만들어 진다고 한다. 정말 신기한 만들기 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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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는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을 둘러볼 차례이다. 거의 해마다 이곳에 오지만 올때마다 조금씩 바뀌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늘 와 본 곳이긴 하지만 천천히 이곳을 둘러본다.
 
그 중 어느 언덕을 올라가니 옹기를 만드는 두 손과 장독 같이 보이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아주 아름다운 작품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주 그 풍경과 느낌 자체가 이뻤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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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옹기박물관 역시 이곳을 오게 되면 빼 놓을 수 없는 구경중의 하나이다. 옹기박물관에는 우리나라의 옹기 역사에 대하여 많은 전시품들이 있다. 이곳에 오시면 꼭 들러 보시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이곳에 오게 되면 이런 작은 미니어처가 참으로 예뻐 보였는데, 작은 옹기로 장독을 만들고 집을 만들고 하는 일련의 행동이 꼭 장난감 같지만 이 작은 것에서 풍겨오는 한국 전통의 느낌이 아주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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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다 둘러보고 나서는 허기진 배를 채운다. 옹기마실 이라는 식당이 이곳 안에 있다. 좌석은 조금 초라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음식맛은 아주 좋았다. 그리고 관광지에서 늘 생각하던 맛도 없고 비싸기만 한 음식이 아니라 가격도 아주 저렴했다.

파전과 막걸리를 먹었다. 이 파전 하나가 1만원에 판매되고 있었고, 막걸리는 정확하게 얼마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더운 여름날 막걸리 한잔이 아주 시원했다.  

그리고 식사는 추어탕으로 했다. 가격은 6천원이다. 그리고 밑반찬도 아주 많고, 조금 아쉬운것은 추어탕의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보니 미꾸라지가 조금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의 맛은 아주 괜찮았다.

옹기마을에 들린 분들은 옹기마실에서 식사를 한 번 해보길 바란다.

 

 

 

출처-울산시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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