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는 생활과학부 아동가정복지학 김영주(53·사진) 교수가 ‘새로 쓴 전래동화: 가뭄에 비 내리고 천벌받은 용왕아들’(무지개토끼)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는 생활과학부 아동가정복지학 김영주(53·사진) 교수가 ‘새로 쓴 전래동화: 가뭄에 비 내리고 천벌받은 용왕아들’(무지개토끼)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출판지원금을 받아 출간한 이 책은 구전설화를 아동에게 맞게 고쳐 쓴 것으로 총 6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복을 받지 못했는데 다른 존재들을 돕다보니 잘 살게 된 나무꾼의 이야기, 장승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고 청구렁이 아내를 끝까지 믿은 나무꾼, 절대로 열어보지 말라고 한 호리병을 열고 아내를 잃었지만 다시 새롭게 삶을 시작하는 소금장수의 이야기를 통해 아동에게 필요한 신뢰·배려·나눔과 같은 긍정심리를 함양할 수 있다.

김 교수는 그동안 전래동화의 아동교육적 가치를 발견하고 생산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연구해 왔다. 김 교수는 “이 책의 동화를 학교 현장이나 방과후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130쪽, 1만1000원.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